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써봤던 모나미 볼펜. 하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단순한 문구점이 아닙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모나미스토어 성수점은 단순히 펜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구 문화 공간이었고 아이와 함께 창의적인 시간을 보내고 온 후기를 남겨봅니다.
모나미스토어에 들어서자마자 다채로운 펜의 세계에 푹 빠졌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던 검정·파랑 볼펜뿐 아니라 색연필, 사인펜, 네임펜, 마카류 등 다양한 종류의 펜을 직접 시연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단순한 문구 쇼핑을 넘어서 눈으로 즐기고 손으로 체험하는 재미가 가득했답니다.
모나미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 중 하나는 바로 국민 볼펜 ‘모나미 153’ 커스텀 만들기입니다.
- 알록달록 다양한 외형을 고르고
- 다양한 잉크 색상 중 선택하여
- 나만의 볼펜을 직접 조립
👉체험 가격은 단 1,000원
예전부터 검정색 모나미 볼펜만 사용하던 저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저렴한 금액으로 선물용으로도 딱 좋을 거 같습니다.
모나미스토어 성수점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프러스펜 체험’입니다.
체험 방식은 다음과 같아요.
- 체험비 2,000원 결제 → 비커 제공
- 비치된 프러스펜으로 기본 색상 테스트
- 원하는 색상의 잉크를 선택하고
- 스포이드로 비커에 1ml 잉크를 담아
- 필터를 잉크에 1분 이상 흡수
- 몸통 > 필터 > 꼭지 > 펜촉 > 뚜껑 순으로 조립하면 완성!
아이와 함께한 프러스펜 체험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엔 단일 색상인 '블루세레스트’ 로 만들었는데 이후 아이가 직접 색을 섞고 싶다고 해서 '퍼플 + 블루세레스트'를 조합해 자신만의 색상을 만들어냈습니다. 직원분들도 색 조합과 과정에 대해 매우 친절히 설명해 주셨고 아이도 자신이 만든 펜이라는 자부심에 무척 행복해했답니다.
모나미스토어는 체험뿐만 아니라
- 한정판 문구
- 굿즈
- 예쁜 디자인의 문구 세트
등 소장욕구 자극하는 제품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문구 마니아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모나미스토어 성수점은 문구의 추억과 창의적인 체험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었어요. 볼펜 하나를 직접 디자인하고, 색을 조합해 만들며 아이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만의 펜을 만들어보고 싶은 분, 아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 분께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 위치: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04 1층(성수동 2가 315-71)
지하철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에서 43m
🕒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매월 셋째 주 월요일 12:00~21:00)
📞 전화번호: 02-466-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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